주제존 이야기 - 서울도시농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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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도시농업은 도시에 있는 토지,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취미, 여가, 학습, 체험등을 위해 농작물 경작, 수목 또는 화초 재배, 곤충을 사육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 순환, 토양 보전, 경관 보전, 정서함양, 여가 지원, 교육복지 등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갑니다.

급속한 도시화로 발생한 도시문제 해결

사회적 기능

경제적 기능

환경적 기능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한 고령화 사회에 적합

사회적 기능

경제적 기능

환경적 기능

도시농업의 미래

도시농업

도시농업·미래의 소비자가 농업에 기대하는 가치는 생산자가 추구하는 가치와는 차이가 있다. 미래의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생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 과정이 투명하고 신뢰에 기반한 생산이다.

농업에서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하여 등장한 것이 도시농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먼저 활성화 되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행위로 농업이 갖는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조절, 대기정화, 토양보전, 공동체문화, 정서함양, 여가지원, 교육, 복지 등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서 구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농업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등 도시 중심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시개발 사업과 함께 도시농업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스마트 가드닝

도시농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일부 공유하면서 IoT기술을 기반으로 발달하고 있는 것이 스마트 가드닝이다. 스마트 가드닝은 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정 내화분 관리에 인터넷을 더한 것으로, 햇빛의 양과 온도, 토양의 수준과 영양 상태 등을 체크하여, 교체가 필요한 타이밍을 알려주거나 자동으로 물을 주는 디바이스를 활용한다. 특히 최근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단순히 가정 내의 가드닝에 편리함을 더한 것이 아니라 도시농업의 공동체 모델을 적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이웃끼리 나누거나 지역사회의 식당에 공급하는 서비스 모델도 상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도시농업의 가치

최근 세계 각국은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면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새로운 농업 기반 마련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과정에서 도시농업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도시농업은 환경부담을 줄여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으며, 변화된 생활양식에 대응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

도시농업은 입지와 지역 특성, 규모 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화되며, 도시와 가까울수록 농작물 생산을 위한 대규모 농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텃밭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어 도시 내 녹지공간 확보나 사회적 교류 증대 등 다른 목적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농업은 식품 생산과 유통 등과 연계되어야 하므로, 도시농업의 경우 도시 내 다양한 시설물과 연계를 통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